CG artist, Game Designer, Writer, Producer, Director.
http://bit.ly/5yGK19 <- 기사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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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에게 편지를 보내고 내용을 여기에 올립니다.
님의 기사 잘 보았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참 많은 기자분들이 하루에 몇편씩..
아이폰과 KT를 성토하는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예를 들면.. 아이폰을 쓰면 실연 확률이 높아진다거나..아이폰은 DMB가 안된다거나. 옴니아2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거나… 등등이죠.
그런 너무 뻔해보이는 기사에 비해 분명 님의 기사는 그래도 좀 창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름 본인은 무슨 생각을 갖춘듯 쓰긴 하셨습니다만..
전적으로 KT와 아이폰의 경쟁자의 시각으로 사태를 보고 계시지는 않은지 하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또한 기사의 내용조차 특정 목적에 의해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고 있지 않구요.
예를 들어 AT&T의 경우, 초기에 보조금 때문에 힘들어 하긴 했지만.현재는 어마어마한 흑자(아이폰에 의한)를 보고 있다..는 사실은 쏙 빼놓고 있으며.손정희회장의 소프트뱅크도 3GS출시이후의 상황에 싱글벙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애써 눈감고 모른척 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요.
기자분은 삼성이나 SKT와 어떤 관계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나라의 판검사조차 돈에 영혼을 파는 상황에서뭐 사실 기자라고 딱히 다르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최소한 기자라는 명함에 자존심을 건 “프로”라면 말이지요.
그렇게 지금까지 소비자를 완전 “봉”으로 보고 자기 “생각대로” 돈을 벌어댄
기업들의 철면피같은 얼굴과, 온실에서 행복하게 살아온 지난날의 특혜를 잊지 못해서아이폰 하나에 아둥바둥 허둥대는 모습에 대해 살짝 한두줄 까준거로 면피했다고 생각하신다면..
기자의 자격이란게 과연 존재하는 걸까요?
요즘 참 기자해먹기 쉽습니다 그려.
당신의 비판적 시각은 어디에 놓여 있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좀더 좋은 기사 기대하겠습니다.
국가도, 기업도 국민걱정안해주는 이나라에서
왜 소비자가 기업걱정을 해줘야 하는지 도대체 모르겠군요.